GS건설, 싱가포르 '2015 안전경진대회' 대상
2015-09-17 17:53:55 2015-09-17 17:53:55
GS건설은 지난 15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주관하는 2015년 안전경진대회(ASAC)에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DTL) 3단계 C925현장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 LTA가 매년 주관하는 본 대회는 LTA가 발주한 공사를 수행 중인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환경관리 등에 대한 심사를 한 뒤 그 중 우수관리업체 5개 현장을 선정해 주제 발표 및 재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LTA 발주공사 입찰시 가점을 받아 수주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신진건설사들이 진출해 있는 싱가포르 건설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안전관리능력을 입증했다는 의미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분류된다.
 
총 59개 현장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GS건설은 C925현장을 비롯한 5개 현장이 우수관리현장으로 선정됐다. C925현장은 '숙련된 근로자의 고용 및 육성을 통한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 제고'라는 주제로 GS건설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적용한 현장 근로자 관리 사례를 발표해 가장 우수한 안전관리현장으로 평가받았다.
 
C925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오세호 현장소장은 "당 현장은 복잡한 도심지 내에서 현장공사 최적화 및 안전시공을 위한 다양한 설계변경을 추진해 발주처로부터 모범 혁신 사례로 수차례 인정받아 이번 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며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2015 안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오세훈 현장소장(좌측 다섯 번째) 등 GS건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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