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스코가 녹색성장 추진과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포스코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범 포스코 녹색성장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동희 포스코 사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 8명과 출자사 대표 10명이 포함됐다.
포스코는 회사의 녹색성장 비전을 ‘글로벌 녹색성장 리더(Global Green Growth Leader)로 명명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저탄소 체제구축과 녹색 신사업 발굴·육성을 위해 △저탄소 철강기술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녹색 신성장사업 등 4개 분과를 두고 환경경영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꾸준히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저탄소 철강기술 분과위원회는 이산화탄소 배출저감과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전략을, 기후변화대응 분과위원회는 포스트-교토체제 진입에 대비한 단계별 전략을 수립한다.
또, 신재생에너지·녹색 신성장사업 분과위원회는 녹색 신성장사업 확대와 저탄소 일관제철기술 패키지의 고유 브랜드화를 통한 해외 사업진출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정준양 회장은 “녹색성장위원회는 출범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비전과 회사 3대 경영이념 중 하나인 환경경영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환경경영을 통해 새로운 21세기 윤리경영을 뿌리내리도록 하자”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