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과 쿠바의 야구 대표팀간 대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입장권 예매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월 4~5일 이틀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5 서울 슈퍼시리즈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vs 쿠바 국가대표팀' 경기 티켓 예매를 10월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의 인터넷 사이트(ticket.interpark.com),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2015 서울 슈퍼시리즈는 1차전은 한국 대표팀이 홈팀으로 1루 덕아웃을, 2차전은 쿠바 대표팀이 1루 홈 덕아웃을 각각 사용하게 된다.
1차전이 열리는 4일에는 오후 5시부터 국내 '최초의 돔 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첫 공식 야구경기를 기념해, 서울시가 마련한 축하공연 및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개시시간은 이틀 모두 오후 6시30분이다.
KBO는 "KBO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가 공인한 이번 경기는 국가대항전인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출전에 앞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전력 점검과 함께 야구팬들에게 국내에서 보기 힘든 아마야구 세계 최강 쿠바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입장권 가격은 ▲다이아몬드클럽 4만 5000원 ▲테이블석 4만원 ▲내야석 하단 스탠드(지정석) 2만5000원 ▲내야석 상단 스탠드(비지정석) 1만8000원 ▲외야석 하단 스탠드(지정석) 1만8000원 ▲외야석 상단 스탠드(비지정석) 1만5000원 ▲중·고·군경·경로·장애·유공자 1만원 ▲미취학아동(36개월이상)~초등학생 6000원 등이다. 고척스카이돔이 위치한 구로구 주민들에게는 내야석과 외야석에 한해 50% 할인이 적용되며, 예매 후 경기 당일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KBO는 슈퍼시리즈 기간 동안 구장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외부 주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척스카이돔에 오려면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서 내리면 된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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