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8일 통신업종의 다음달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어 내년 통신업종의 실적 향상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수정과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사실상 무산된 데 이어 요금 인가제 폐지가 유력해 규제 상황도 낙관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주파수 경매 가격 상승과 연말 보조금 대란 발생 가능성은 낮다"며 "통신사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장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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