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범양냉방,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기업 선정
2015-10-29 11:50:02 2015-10-29 11:50:02
냉동공조 솔루션기업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5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포상'에서 산업부장관 표창 유공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포상은 자본재산업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인물과 기업을 발굴, 공로를 기리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수출용 히트펌프 공조기를 개발해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플랜트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기업에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아프리카 산업현장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난방과 냉방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공기열원 히트펌프 기술과 공랭식 콘덴싱 유닛기술을 조합하는 '연결개발' 개념을 도입해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기간 안에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알제리 발전소 건설현장 3곳에 납품했으며 인근 국가에서도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수 귀뚜라미범양냉방 대표이사가 우수자본재 유공포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귀뚜라미범양냉방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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