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추천 부동산펀드, 5년만에 두 배 수익률
2015-11-13 11:58:03 2015-11-13 11:58:03
KEB하나은행이 거액 자산가들에게 판매한 '하나랜드칩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부동산펀드가 5년간 10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연평균 7.4%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하나금융투자빌딩 매각차익 977억 원(제비용 정산 전)을 포함한 5년 누적 투자수익률이 무려 93.7%에 달한다.
 
이는 부동산 침체기에 KEB하나은행이 하나자산운용과 함께 하나금융투자빌딩의 미래가치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공모형 펀드를 조성해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다올랜드칩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펀드는 KEB하나은행이 하나자산운용과 협업해 2010년 12월 15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구, 하나대투증권빌딩)을 대상으로 설정한 펀드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PB센터를 중심으로 거액 자산가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시장 투자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제공하게 됐다”며 “거액자산가들이 부동산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부동산펀드 등 실물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도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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