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재활용 제지자원업계 동반성장 상생협약식 개최
2015-11-25 14:54:24 2015-11-25 14:54:24
한국제지자원진흥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제지 및 재활용 제지자원(폐지)업계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서에는 제지업계에서 최병민 한국제지연합회 최병민 회장과 나양주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전무, 재활용 제지자원업계에서는 안주형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안주형 이사장 등이 양 업계 대표로 서명했다.
 
국내 재활용 제지자원 시장이 2조5000억원 규모인 상황에서 체결된 이번 상생협약은 세계 5위권 제지산업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와 재활용 제지자원업계의 경영안정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1000만톤 정도의 제지자원 재활용을 통해 전국의 폐지수집 사회기저층의 생계안정에 기여하고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한 폐기물 처리비용 저감, 수입펄프 대체를 통한 외화절약, 온실가스 저감에도 도움이 되 것으로 보인다.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기반을 마련한 것은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제지자원진흥원의 경영안정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국장은 제지 및 재활용 제지자원업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제지업계 대표 1명과 재활용 제지자원업계 대표 4명에게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25일 개최된 제지-재활용 제지자원업계 동반성장 상생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지자원진흥원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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