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 내년에도 변화는 계속된다-키움증권
2015-11-27 08:56:34 2015-11-27 08:56:34
키움증권은 27일 철강 업종에 대해 내년에도 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철근 업황은 올해의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건설 허가·착공 면적에 따르면, 내년에도 건설업황이 견조한 가운데 철근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KS 기준 강화같은 정책적 지원과 국내산 철근 선호 분위기로 외국산 철근의 무차별 사용도 제한적"이라며 "급증하는 중국산 철근이 리스크 요인이기는 하지만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국내 철근 수요 증가에 다른 철근 전문 업체 대한제강(084010), 한국철강(104700)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을 업종 최선호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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