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등 37개 국가전문자격시험 토요일에 치른다
산업인력공단 위탁 시행하는 전 종목 시험일정 확정
2015-11-29 15:12:56 2015-11-29 15:12:56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37개 국가전문자격 시험일이 토요일로 확정됐다. 또 변리사 등 8개 자격의 시험 시행지역이 확대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6년 공단이 위탁받아 시행하는 모든 국가전문자격 시험일정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주 5일 근무·수업제도의 정착에 따른 수험생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올해 시범 운영되던 토요일 시험을 내년부터 전 자격으로 확대하고, 지방 거주 수험자의 시간·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험 시행지역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변리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변리사 자격시험의 1·2차 시험이 분리 접수되고, 변리사의 응시수수료가 변경된다. 또 문화재수리기술자 시험일정이 기존 10월에서 3월로 변경되고,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은 연 2회로 확대된다. 이밖에 청소년상담사 시험은 여성가족부의 특별 요청에 따라 내년에만 1회 추가 시행된다.
 
공단은 응시자들의 시험 준비 편의를 돕고자 시행일정과 일반적인 안내사항이 포함된 ‘2016년 국가전문자격 시행일정 사전공고’를 지난 27일 발표한 바 있다. 기타 자격별 세부시행계획 공고는 시험일 90일 전에 국가전문자격시험 자격별 홈페이지와 공단 HRD고객센터(1644-8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국가전문자격 시험 시행지역 확대종목. 표/한국산업인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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