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에 전국 초중고 22% 참여
"강사교육 추가하고 콘텐츠 보강할 것"
2015-12-08 18:52:20 2015-12-08 18:52:20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1사(社)1교(校) 금융교육' 2차 접수에서 지난 7일까지 1034개교가 참여 신청을 했다고 8일 밝혔다.
 
1, 2차 신청 건수를 모두 종합하면 전체 초중고교의 22.1%에 해당하는 2531개교가 금융교육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회사 직원이 해당 학교에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금융사 점포로 초청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권에서 1사1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총 5521개 점포로 확인됐다. 이 중 1380개 점포가 1차 결연시 학교와 연결된 바 있다.
 
현재 신청을 완료한 2531개교 중 1892개교가 41개 금융사 1716개 점포와 결연을 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거나 교육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금감원은 미결연 639개 학교와 오는 11일까지 추가 신청을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안에 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지도록 내년 초에 금융회사 직원에 대한 강사교육을 추가로 실시하고 학생용 금융교육 교재와 콘텐츠를 계속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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