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차(005380)는 제네시스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IIHS가 2016년형 제네시스와 투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두 차종 모두 직전 조사에 이어 최고 안전 등급을 유지하게됐다.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지난해 5월 같은 시험에서 승용차로는 세계 최초로 전항목 만점을 받은 바 있다. 투싼 역시 올해 9월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이번 시험은 크게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 등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를 더한 총 6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해당 6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은 차량에 한해 부여된다 .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차가 연이어 충돌 테스트 결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명실공히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2016년형 제네시스(왼쪽)와 투싼(오른쪽). 사진/현대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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