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독일 밀레는 22일 열이 아닌 자기장 방식을 채택해 신속한 가열이 가능한 인덕션 전기레인지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반 가정용 가스레인지에 비해 조리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파워플렉스 기능을 탑재해 세라믹 상판 어느 조리공간에 조리용기를 올려 놓더라도 용기를 자동 인식하며, 각 조리영역의 화구에는 냄비 크기를 자동 인식하는 냄비 인식 기능도 장착했다.
또 빠르게 요리를 완성 할 수 있도록 화구 두개의 출력을 하나의 화구에서 사용해 높은 세기로 작동되는 트윈부스터 기능과 요리가 끝난 후에도 음식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보온 기능도 특징적이다.
사용자 위주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도 강화됐다. 세라믹 상판 중앙에 표시된 '+'와 '-' 버튼을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춰 터치 형식으로 표현한 이지컨트롤 플러스, 화구의 세기단계를 숫자 1~9까지 쉽게 선택함과 동시에, 화구의 세기를 선택하면 숫자의 색상이 붉은 빛으로 표시되는 다이렉트 셀렉션 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오랜 시간 동안 불의 세기를 조절하지 않거나 음식물이 흘러 넘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한다.
충격·강도테스트, 열 전도 내성테스트 등 4000 시간의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무상보증기간은 2년이다.
가격은 270만~370만원대다.
밀레 인덕션 전기레인지(KM6347). 사진/밀레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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