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매물 부담에도 상승세..자동차·금융주↑
2009-08-19 09:35:04 2009-08-19 10:25:42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힙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흘러나와 지수 상승폭은 제한받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3포인트(+0.41%) 오른 1556.6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이 시각 3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다시 하루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가운데기관들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135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1890억원, 비차익 100억원 등 전체적으로는 1990억원 이상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0%), 종이목재(+1.02), 운수장비(+0.69%) 건설(+0.68%), 전기전자(+0.67%)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증권(-0.46%), 보험(-0.43%), 은행(-0.20%), 철강금속(-0.16%)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 IT, 금융주 등 주도주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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