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2016년 반드시 민영화 완수"
2015-12-31 17:02:00 2015-12-31 17:02:00
이광구 우리은행(000030)장이 2016년에 반드시 민영화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 행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은행은 새해에는 반드시 성공적 민영화를 완수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역사의 전환점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우리은행의 기업가치와 장기적 비전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해외 투자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이번의 민영화 시도는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가 상승이 첫 시발점이라며, 전직원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사람의 마음이 모아지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의미의 '인심제 태산이(人心齊 泰山移)'라는 말을 인용해 "1만 5000여 임직원의 의지를 다지자"고 역설했다.
 
그는 "2016년 우리는 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될 것이지만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새로운 역사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먄서 "내 몫 완수의 책임감으로, 끈끈한 팀워크로, 전 직원이 단결해 강한 은행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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