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올해 최대 기업공개(IPO) 대상으로 알려졌던 동국 S&C의 공모 최종 청약경쟁률이 10.57대 1을 기록했다.
동국 S&C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20~21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총 주식수는 2285만7300주로 공모금액이 2500억원이 넘는 IPO 최대어다.
21일 공모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동국 S&C의 공모청약에는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540만1460주 공모에 총 5713만7970주가 몰렸다.
공모가가 1만1000원으로 총 청약 증거금은 3142억원을 기록했다.
동국 S&C는 풍력발전기용 지지대인 윈드타워 제조업체다. 미국의 DMI와 트리니티 뒤를 잇는 세계 3위권 윈드타워 업체지만 성장성과 수익성 면에서는 동종 업체 최고 수준이다.
동국 S&C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14%이고,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6% 가량된다.
지난해 매출액 3240억원, 영업이익 569억원, 당기순이익 533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25일이며, 오는 31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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