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선 돌파 위한 종목은?
(주간추천주)IT주·신종플로 수혜주 '부각'
2009-08-23 10:00:00 2009-08-23 10:39:2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코스피 지수가 주간기준(8.17~8.22)으로 9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함께 중국증시 조정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규모가 둔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매에도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주(8.24~8.29) 역시 수급공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주도주인 현대차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점 등을 고려해 기대감 높은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D램 업황 개선..IT주 계속간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 역시 주도주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D램 업황개선을 주목하며 정보통신(IT)주들을 추천종목에 올렸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틑 D램 업황 개선에 따른 점진적인 공급확대 등으로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후발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제한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으로 “반도체부문의 호조가 예상된다”며 두 증권사의 복수추천을 받았다.
 
하이닉스도 D램과 낸드플래시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인한 실적개선과 함께 올 하반기 윈도우7의 출시로 상반기 PC싸이클이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주에는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계열사에 대한 증권사의 추천이 줄을 이었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은 하반기 경기회복과 함께 프로젝트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란 이유로 삼성카드는 삼성그룹지배구조 개편시 뚜렷한 외형성장이 기대되며 추천됐다.
 
◇ 신종플루 수혜주 '부각'..실적우량한 개별종목에 '집중'
 
증권사들은 또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 관련 수혜주를 추천주로 올렸다.
 
인터파크는 신종플루 감염자 급증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 증가를 이유로 추천됐으며, SK케미칼은 바이오 신사업 진출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백신사업 진출로 인한 글로벌 도약의 가능성이 부각되며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주요 증권사들은 2분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진입과 함께 하반기 실적개선추세가 이어지는 종목으로 한국전력과 한국타이어, 현대산업개발 등을 추천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체적인 업황이나 모멘텀 보다 개별종목별로 실적개선이 확실한 종목위주의 추천이 이뤄졌다.
 
에이테크솔루션은 LED리드프레임 등 신규사업 부분의 호조로 2010년 이후 본격적인 이익 개선될 것이란 이유로 추천을 받았다.
 
이어 주성엔지니어링은 쏠라셀 수주와 반도차 장비수주 증가세로 3분기 실적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메가스터디는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강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이유로 추천종목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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