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취득
2016-01-11 11:09:29 2016-01-11 11:09:29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24일 한국인터넷증흥원(KISA)으로부터 증권 유관기관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은 주요 정보자산 유출·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할 목적으로 기업이 수립·운영 중인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한지 점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ISMS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미리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심사를 통해 인증한다.
 
거래소는 약 8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매매체결, 청산결제, 정보분배, 상장공시, 금현물 등 자본시장 핵심시스템 전 영역에 대해 심사기관(KAIT)으로부터 점검 받은 결과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인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자본시장 IT 환경에 최적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해 보안 침해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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