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녹스, 중국·프랑스 정부 보안 인증 획득
2016-01-14 18:12:42 2016-01-14 18:12:4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프랑스 정부의 보안 인증 기구로부터 '녹스'의 보안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005930)는 중국 정보 보안 인증 기구인 ISCCC(China Information Security Certification Center)와 프랑스 정보시스템 보안기구인 ANSSI(Agence Nationale de la Sécurité des Systèmes d’Information)로부터 보안 솔루션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스 인증 테스트에는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노트5'가 사용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ISCCC로부터 얻은 인증이 중국 정부 기관과 금융 산업 분야 등의 모바일 기기 진출 확대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의 정보 보안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인 ANSSI는 녹스 워크스페이스 2.3을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 중 유일하게 ANSSI의 최고 보안 인증 등급인 CSPN(Certification de Sécurité de Premier Niveau)을 획득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모바일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각국 정부의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국방부, 영국 정부의 통신전자보안그룹(CESG), 핀란드, 러시아 정부 등으로부터 모바일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페이가 적용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가 실시간으로 해킹 위협을 감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