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1일 은행업종에 대해 주가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자마진(NIM)의 상승 반전과 견조한 대출 성장에 따른 자산 효과로 이자 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아울러 배당 성향 상향에 따른 배당 수익률 상승이 기대되고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에 불과하다는 측면에서 현 주가는 과매도 영역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은행주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일회성 요인(명예퇴직 비용 반영)에 기인한다는 점이 확인될 경우 반등할 것"이라며 "오는 3~4월 기준금리 동결까지 확인될 때 추세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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