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연구원(원장 전광석)이 주최한 제2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재동백송'팀이 우승상인 헌법재판소장상을 수상했다.
헌법재판소는 22일 이번 경연대회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재동백송'팀(김윤지, 김팽찬, 유찬희)을 우승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상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경청'팀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충전'팀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드림'팀이 공동 수상했다. 개인상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김팽찬씨가 수상했다.
이번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는 3인 1팀으로 전국 로스쿨생들과 대학원 법학전공자 등 55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8팀이 본선에 진출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는 헌법재판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법률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한다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헌법재판연구원과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1회 경연대회에서는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팀이 우승했으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참가팀이 금상을 차지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대상을 수상한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재동백송'팀이 22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유찬희·김팽찬씨, 박한철 소장, 김윤지씨). 사진/헌법재판소
제2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 최종 순위. 자료제공/헌법재판소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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