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보험사 콜센터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내비게이션인 티맵(T map)과 연계해 출동 접수가 이뤄진다. 고객은 접수에 배정된 출동 기사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마음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 모바일 긴급출동 서비스 화면. 사진/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의 모바일 긴급출동서비스는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강한 한파 속에서 서비스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보험사 콜센터들이 폭주상태에 이른 것에 비해 모바일 긴급출동서비스는 대기나 지연시간 없이 즉각적으로 출동접수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서비스 초기에 비해 모바일 접수가 10배 이상 증가한 상태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현재 AXA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긴급출동 가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긴급출동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향후 제휴 보험사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피드메이트와 함께 SK렌터카도 최근 대규모 폭설로 발이 묶인 제주지역 고객들에게 기간 연장 이용금액을 무료로 제공하고 긴급출동 및 현장 정비·반납, 스노우 체인 장착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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