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KT(030200)가 4분기 연속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지난해 4분기 연속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6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했고 지분매각이익을 제외한 경상이익은 1700억원으로 시장 기대수준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김희재 연구원은 "고가 요금제 가입자의 요금 하향과 20%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LTE가입 증가가 지속되면서 가입자 1명이 특정 기간 동안 지출한 평균 금액인 ARPU 상승폭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4~5년 간 KT는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 매출 증가와 기가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매출이 증대할 것"이며 "IPTV 수익성 개선, 마케팅비 감소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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