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케이아이씨(007460)는 1일 SK에너지 울산 가열로(Fired Heater)에 설치되는 67억8700만원 규모의 탈질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케이아이씨측에 따르면 이번에 SK에너지에 공급하는 탈질설비는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 환원제만으로 질소산화물(NOx)을 저감시키는 비촉매환원법(SNCR) 방식이다.
탈질설비는 발전소, 석유화학공장 등의 보일러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환원제와 촉매를 사용해 저감시키는 장치다.
케이아이씨 관계자는 "대기오염방지 관련 환경분야에 집중해 향후 케이아이씨를 대표할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진 케이아이씨 대표는 "탈질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향후 대기오염방지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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