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작년 영업이익이 6265억5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8.6%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 감소한 11조5448억원을, 당기순손실은 53.6% 늘어난 70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비용 절감 노력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에도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 손실로 당기순손실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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