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 폭을 확대했다.
◇미국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통신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26만9000건으로 그 전주보다 1만6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만1000건 보다 적은 규모다.
경기 침체 이전 수준인 25만6000건에 근접할 만큼, 해고되는 인원이 적다는 뜻이다.
변동성이 적어 전체 고용동향을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8만1250 건으로 3500건 줄었다.
4주 이동평균은 49주 연속으로 기준선인 30만건을 하회하는 중이다. 이는 지난 1970년대 초반 이후 최장기 기록이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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