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신품종 개발에 필요한 산림품종의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품종출원 등록에 필요한 신청 서류의 자동작성 서비스가 지원되는 '원스톱(OneStop) 산림품종 검색 및 출원서 작성'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식물 분야 신품종 개발 육성자는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관련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품종센터에 품종보호 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야생화와 산과수 등 291개 품종이 출원돼 95개 품종이 신품종으로 등록된 상태다.
이번에 개발된 '원스톱 산림품종 검색 및 출원서 작성' 콘텐츠에는 개발 신품종을 기존 품종들과 비교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또 출원서 자동작성 기능이 추가돼 기본 항목들이 자동 입력되는 등 작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에는 품종출원과 등록 방법, 등록된 산림식물에 대한 정보, 신품종 심사에 필요한 특성조사 요령, 국가표준 식물목록 등이 제공된다. 콘텐츠는 DVD 형식으로도 제작되어 출원을 희망하는 육종가와 산림 관련 유관 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조백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정부3.0에 발맞춰 신품종 출원 절차와 서류 작성을 간소화 했다"며 "앞으로도 신품종 출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지원과 자료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사진/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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