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창립 28주년' 기념행사 개최
1988년 2월17일 제2민항사로 출범…현재 국제선 25개국 76개 도시 취항
2016-02-16 13:21:13 2016-02-16 13:22:13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오는 17일 창립일을 앞두고 하루 전인 16일 오전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타운에서 '창립 2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시아나는 이날 행사에서 각 분야에서 회사 발전에 공헌한 10개팀 및 개인 97명과 장기근속자 1442명에 대해 포상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설립된 1988년은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고 여행 자유화가 시작된 매우 의미 있는 해였다"며 창립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면한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개개인의 역량과 함께 우리 회사의 전반적인 역량도 성큼 성장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경영환경 개선의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다.
 
한편, 지난 1988년 출범해 오는 17일 창립 28주년을 맞는 아시아나항공은 2월 현재 항공기 84대(여객기 73대, 화물기 11대)로 여객 기준 국제선 25개국 76개 도시, 국내선 10개 도시를 취항하는 국적항공사로 성장했다. 화물은 12개국, 26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3년에는 항공업계 최대 규모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가입했으며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지를 비롯해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사, 2011년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지 등으로부터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진/아시아나항공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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