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휴비츠(065510)에 대해 "올해에는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 하향치를 반영해 종전 1만9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내렸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77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년 1-2분기 이연 인식된 상해법인 매출액 역기저효과와 전체 매출 10%를 차지하는 독립국가연합(CIS) 경기 둔화에 따른 판매 부진, 현미경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축소 등이 이유다. 다만 지난해 출시된 검안기, 렌즈미터, 리플렉터 등 신제품의 국내, 서유럽 지역 판매가 CIS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125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률은 1.7%포인트 개선된 16.2%로 예상됐는데, 현미경 사업부 축소로 원가율이 58%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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