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계속되자 외환당국이 쏠림 현상에 대해 경고에 나섰다.
19일 한국은행은 "한은과 정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장 내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외환당국은 지나친 쏠림에 대응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30원대까지 올라 5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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