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총격사건 범인은 '우버' 운전사
2016-02-22 08:53:10 2016-02-22 08:53:10
미국 미시간주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사건의 범인이 우버 운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시간 총격 사건의 범인 제이슨 달톤.
사진/로이터
21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제프 게팅 캘러머주카운티 지방검사는 우버 운전사로 일하는 45세 제이슨 달톤이 5시간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버측은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경찰에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우버는 고용할 때 배경 체크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버측은 달톤이 업무 중에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USA투데이는 그동안 미국의 택시운전사노조가 우버의 배경 체크가 일반 택시 기사들의 배경 체크보다 훨씬 부실하다고 비판해왔다며 안정성 문제가 다시 한번 불거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수톤 후스드라이빙유 대변인은 “우버의 배경 체크에는 지문 기술이 포함돼있지 않고 법적 효력도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인도에서도 우버 택시기사가 20대 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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