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크라우드펀딩 투자 참여
2016-02-25 15:14:10 2016-02-25 15:14:10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5일 스타트업 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방식인 크라우드펀딩 투자에 직접 참여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돼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거래소는 크라우드펀딩을 받은 기업이 코넥스와 코스닥으로 원활히 상장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스타트기업의 창업, 성장, 상장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원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창업기업과 중개업자, 투자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관련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 지원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완료기업의 사적 시장(Private Market) 진입을 적극 유도하고, 해당 기업이 원활히 코넥스과 코스닥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상장사다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크라우드펀딩 기업 등에 투자한 모험자본 회수 원활화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 중개망도 만든다.
 
거래소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기업 등이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사진/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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