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6일
디아이씨(092200)가 지난해에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의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현대차 그룹의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의 적용률이 상승함에 따라 관련 매출액이 증가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지리(Geely)향 매출 역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4분기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는 위안화 평가 절하로 인한 중국 법인의 달러 부채 평가손실이 약 50억원 정도 발생했다"며 "또한 잡손실과 매출채권 처분손실 등에서 약 2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생겨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