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003850)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발매 5주년을 맞아 2일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나브는 국내최고 고혈압 신약으로 지난 2011년 3월 발매돼 그 해 연 매출 100억을 돌파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했다.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며 국산신약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전세계 29개국 3억2000만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약이자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념식과 함께 중보홀 앞에 장식된 나무에 카나브 성장을 위한 기원과 개인의 다짐을 메모지에 적어 매다는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도 5년 동안 이룬 카나브의 성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주요 지점에서 카나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최태홍 대표는 "지난 5년간 이루 국내·중남미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 계약된 러시아, 중국, 동남아 등에서 더 큰성과를 이뤄내고, 선진시장 진출과 시장성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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