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냉방병 방지하는 에어컨 출시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 20% 뛰어나

동부대우전자가 정확한 온도감지기능으로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 2016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실내기 본체 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 온도센서를 채용, 실내온도 데이터를 10분 주기로 송수신하여 본체 주변이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로 실내온도를 조절하여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에어컨 본연의 기능인 냉방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벽걸이 에어컨 바람이 상·하·좌·우 4면에서 입체냉방이 가능한 '4D Max 오토스윙' 기능을 적용, 기존 상·하로만 풍향조절이 가능했던 벽걸이 에어컨과 달리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제공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사용 환경에 따라 냉방량을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비효율적인 전력소모를 제어하여 효율적인 전기료 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밀도 세척필터(HD Filter)를 장착, 먼지와 미세입자를 90%이상 제거할 수 있으며 필터교환 없이 필터의 먼지를 물세척 해주는 것 만으로도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청정 건조기능으로 냉방을 마친 이후 30초간 팬을 저속 운전시켜 열 교환기에 남아 있는 수분을 말끔히 없애주어 에어컨 냄새의 주범인 곰팡이와 찌든 때 제거, 건강한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하였다.

 
무엇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벽걸이형 2모델 가격이 40만원~70만원대로 동급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20% 이상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동부대우전자는 "올해 에어컨 시장에서는 실용성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에어컨 본연의 기능을 강조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2016년형 에어컨 신제품 (모델명:DOZ-S10FM)

 

명정선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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