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007570)은 국산 18호 백혈병치료 신약 '슈펙트'가 권위 있는 글로벌 의약학 정보지 및 사이트에 연달아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슈펙트는 종양학 분야 권위자들의 교육 사이트인 'Clinical Care Option' 및 정보사이트인 'Cancer Therapy Advisor'와 의학전문 뉴스잡지 'Oncology Times' 및 'Atlas of Science', 네델란드 혈액학회 'hematologienederland.nl' 등에 소개됐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의약학 최신 정보 사이트
'PHARMASTAR'에도 소개됐다.
이들 매체들은 2015 미국 혈액학회 초록집을 인용해 "슈펙트는 치료 실패, 부적절한 반응의 경우 및 질병의 진행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이매티닙보다 우수하다"며 "장기간 약효 발현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이라고 밝혔다는 게 일양약품의 설명이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12월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미국 혈액학회에서 발표한 슈펙트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슈펙트는 지난 2월 1차 치료제로 출시돼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돌입했다. 기존 치료제보다 20% 이상 저렴한 보험약가로 시장의 입지를 높여가고 있다 .
(사진제공=일양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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