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지부문 성장..목표가 27만원"-NH투자證
"올해 3분기 매출액 전분기 대비 12.1% 성장 예상"
2009-09-17 08:59: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전지시장의 성장세를 높게 평가하며 LG화학(051910)의 목표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051910)은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2010년의 주식수익배율은 10.4배로 삼성SDI(006400)의 15.4배, BYD의 48.1배 대비 여전히 낮은 상황" 이라며 "향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과 LG화학(051910)의 높은 기술력을 감안한다면 전지부분의 이익성장을 반영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 외에도 목표주가 상승의 근거로 LCD글라스 사업가치 반영과 화학 부분의 EV/EBITDA(기업가치를 세금·이자지급전이익으로 나눈 수치)수치 조정을 들었다. 
 
한편 NH투자증권 측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1%증가한 3조815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8.9% 증가한 6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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