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전지시장의 성장세를 높게 평가하며
LG화학(051910)의 목표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
LG화학(051910)은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2010년의 주식수익배율은 10.4배로
삼성SDI(006400)의 15.4배, BYD의 48.1배 대비 여전히 낮은 상황" 이라며 "향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과
LG화학(051910)의 높은 기술력을 감안한다면 전지부분의 이익성장을 반영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 외에도 목표주가 상승의 근거로 LCD글라스 사업가치 반영과 화학 부분의 EV/EBITDA(기업가치를 세금·이자지급전이익으로 나눈 수치)수치 조정을 들었다.
한편 NH투자증권 측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1%증가한 3조815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8.9% 증가한 61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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