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판매를 위해 노력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웅섭 원장은 "ISA 상품이 국민의 재산증식이란 당초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획기적인 모델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등 일임형 ISA 상품이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진웅섭 원장은 "ISA가 금융투자상품이다 보니 은행예금과 달리 수수료가 있다"며 "편입하는 자산에 따라 은행이 고객들에게 ISA 상품에 대해 충분하게 설명해 금융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 원장은 "금감원은 은행이 일임형 상품을 최대한 빨리 출시할 수 있도록 등록업무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진웅섭 금감원장, 사진/뉴스1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