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일양약품(007570)은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최근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보건당국 및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 지카 바이러스 '공급통보'를 받았다. 지카 바이러스를 공급받아 근시일 내에 세포실험 및 생체외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과를 빠른 시일 내로 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과 희소 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및 척수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추세지만 아직까지 치료제 및 백신이 전무한 상태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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