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3분기까지 실적개선…목표가 '상향'-유안타증권
2016-03-29 08:23:52 2016-03-29 08:24:1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POSCO(005490)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3조8440억원, 707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약 39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기타 철강부문은 철강재 시황회복과 구조조정에 따라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추정되며, 4분기 일회성 손실을 기록한 포스코 ICT 등의 영업이익이 정상화되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실적 개선세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시점과 원화강세 움직임 등을 반영할 경우 원재료 투입비용은 3분기까지 약보합세가 예상된다"며 "반면,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는 2분기 이후인 점을 감안한다면 스프레드는 3분기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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