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고려아연(010130)이 귀금속 등 원자재 가격 강세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나흘연속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3.3%(6000원)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 경신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연간 1.8~2톤 정도의 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점점 더 귀금속이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최근 귀금속 가격 강세는 고려아연의 실적 전망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의 상승은 직접적으로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가격의 강세 전망을 지지하는 요인이 된다는 차원에서 고려아연의 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요인이되고, 간접적으로 비철금속 가격의 전반적인 강세 전망에 힘을 실어 준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최근 금 값은 온스당 1010달러 수준을 넘나들며 2000년 이후 최고가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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