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다음달부터 자신이 가입한 국민연금 정보와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한 곳에서 본인의 연금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공·사 연금포털 통합조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의 국민연금포털(내연금)과 사적연금포털(통합연금포털)간 연계를 통해, 각 사이트에서 본인의 국민연금 및 사적연금(개인·퇴직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자료/금융위원회
국민연금공단 내 ‘내연금’에서는 사적연금의 적립금액, 연금개시(예정)일, 예시연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금융감독원 내 ‘통합연금포털’에서도 국민연금의 연급수급개시 연월, 예상연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위 투자금융연금팀 관계자는 “본인이 가입한 국민연금과 사적연금 정보를 각각의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난해 초부터 개편작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통합조회서비스로 내실 있는 노후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