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농협은 23일 미화 5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성공리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5년, 발행금리는 미국채금리+2.68%포인트(268bp), 라이보(Libor) 금리+2.30%포인트(230bp) 수준이다.
농협은 이번 외화 채권 발행이 리먼사태 이후 국내 금융기관 중 가장 낮은 금리로 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는 아시아, 유럽, 미국지역에서 276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총모집금액도 약 43억불로 발행금액 대비 8.6배를 기록했다.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된 외화자금은 장단기 차입구조 개선, 수출과 중소기업 외화대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발행의 주간사는 NH투자증권, BNP 파리바(BNP Paribas),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HSBC, JP 모건(JP Morgan)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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