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성장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01억원, 영업이익 573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1.5%, 20.2%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기대치인 영업익 492억원을 상회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서머너즈워의 지속성장이 이뤄지는 가운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신작게임의 성과 확대에 따른 원게임 리스크 완화, 인수합병(M&A)를 통한 장기성장성 확보, 구글플레이의 중국 재진출에 따른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확보는 모두 컴투스 주가 재평가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밖에 넷마블게임즈 상장에 따른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주가 재평가 가능성과 서머너즈워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인 점 등은 올해 전반적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보다는 상승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판단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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