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키움증권
2016-04-06 08:55:52 2016-04-06 08:55:52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키움증권(039490)은 6일 컴투스(078340)의 서머너즈워를 통한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종전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성장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01억원, 영업이익 573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1.5%, 20.2%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기대치인 영업익 492억원을 상회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서머너즈워의 지속성장이 이뤄지는 가운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신작게임의 성과 확대에 따른 원게임 리스크 완화, 인수합병(M&A)를 통한 장기성장성 확보, 구글플레이의 중국 재진출에 따른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확보는 모두 컴투스 주가 재평가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밖에 넷마블게임즈 상장에 따른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주가 재평가 가능성과 서머너즈워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인 점 등은 올해 전반적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보다는 상승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판단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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