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기아차(000270)의 1분기 수익이 내수와 유럽 판매의 호조로 소폭 오를 전망이다.
6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776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7%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 개선은 내수와 유럽 판매가 이끌었다. 기아차는 1분기 세계 판매 68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한 수치다. 중국 등 신흥국 경기 부진을 감안하면 선방한 성적이다.
이승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포티지가 미국과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며 "관세 절감과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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