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최근 산유국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산유량 동결에 대한 회의를 앞둔 가운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같은 예상을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러시아와 OPEC 회원국들의 산유량이 올해 평균 예상치에 근접했다"며 "이에 따라 동결에 합의한다고 해도 동결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합의 자체를 도출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하 회의는 오는 17일 개최되며 OPEC 가입국과 비가입국 모두 참여한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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