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건립한 무장애놀이터 '꿈틀꿈틀놀이터'에서 지난 9일 사내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놀이터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장애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놀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열린 놀이공간으로, 대웅제약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06년 서울숲에 국내 최초 무장애놀이터를 건립한 이후 지난 1월 세 번째 놀이터를 어린이대공원에 건립했다.
대웅제약은 무장애놀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찾고, 장애아동 및 학부모, NGO, 대웅제약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장애?비장애 아동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대웅제약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대공원 내 꿈틀꿈틀놀이터를 체험하고 장애·비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무장애놀이터에 대한 퀴즈 맞추기,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도구가 담긴 보물찾기, 놀이터 시설을 활용한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 임직원부터 무장애놀이터를 제대로 알고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무장애놀이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는 불씨가 되도록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많은 사람들이 무장애놀이터에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무장애놀이터 특징과 약도 등의 내용을 대웅제약 홈페이지에 공개했고, 향후 장애인복지시설 대상 홍보활동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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