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토요타가 오는 2018년부터 중국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니시 히로지 토요타 중국법인 사장은 이날 '2016 베이징 모터쇼'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 코롤라와 레빈의 PHEV 모델을 중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는 중국 시장을 향한 토요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정부가 적극적인 보급 정책을 비롯해 친환경차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현지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PHEV 모델 출시 계획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에너지국은 올해 현지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인 64만5000대 규모를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을 15%, 2030년 20%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토요타는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모터쇼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18년 PHEV 모델의 현지 출시 계획을 밝혔다. 사진/로이터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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