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골든하버 사업지 기반시설 조성공사 시작
2016-04-28 15:53:35 2016-04-28 15:53:35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오는 29일부터 인천항 골든하버 사업부지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골든하버는 인천항에 건설 중인 새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의 배후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관광 비즈니스 부문의 핵심 프로젝트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부지조성 공사는 4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체 약 114만㎡에 달하는 부지 중 매립이 완료된 54만5000㎡의 부지에 2018년 4월까지 도로, 상·하수도 등 부지 활용을 위한 필수시설을 건설한다.
 
아울러 호텔, 콘도 등이 들어서게 될 2단계 부지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올 하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며, 전체 공사는 201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측은 "새 국제여객부두와 골든하버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인천항은 수도권 시민들이 사랑하는 해양친수공간, 세계인들이 와보고 싶어하는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하버 사업지 위치(위성사진). 사진/인천항만공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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