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KEC(092220)가 강세다. 모바일 기기용 생산설비를 100% 가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KEC는 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0원(1.82%) 오른 1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EC는 모바일 기기용 과전류 보호소자를 위한 초소형 패키지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국내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현재 모바일 기기용 과전류 보호소자를 위한 초소형 패키지 생산설비를 100%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가 공급요청에 대응하려고 증설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증설하는 패키지의 과전류 보호소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와 스마트와치, 가상현실(VR) 관련 기기 등 모바일 기기에 모두 사용된다. 생산설비 증설이 끝나면 연간 약 7억개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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