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호조 속 '스마트폰 고민' …목표주가↓-IBK증권
2016-05-11 13:49:34 2016-05-11 13:49:34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가전은 더할 나위 없으나, 스마트폰은 여전히 고민”이라고 평가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의 실적호조로 1분기 실적이 상당한 서프라이즈를 냈지만 MC 사업부의 성적표는 불안하기만 하다”라며 “2분기 실적은 매출 14.4조원, 영업이익 6310억원으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G5는 2분기 판매 목표 3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출시 초반 돌풍은 많이 약화됐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목표달성을 위한 프로모션 코스트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실적에 과연 얼만큼 보탬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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